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를 위한 특별한 육아 도우미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박수홍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하고 육아하고 병행하기 너무 힘들어서 육아도우미 이모님 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개그맨 임우일이 등장했다. 그는 긴 곱슬머리의 장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재이를 품에 안고 놀아주고 있었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다루는 모습은 마치 오랜 경력을 가진 실제 육아 도우미처럼 능숙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임우일의 외모와 자연스러운 포즈가 ‘이모님’ 콘셉트를 제대로 소화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모 아니고 이모부 아닌가요”, “이모님 파마는 어디서 하셨는지요”, “진짜 이모님인 줄 알았다”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박수홍은 현재 육아와 방송 활동을 병행 중이다. 그는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을 통해 가족과 일상의 순간들을 꾸준히 공유해오고 있다.
이번 임우일의 출연 또한 해당 채널의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으로, 두 사람의 케미가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했다.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시험관 시술로 지난해 10월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그는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SNS를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박수홍은 최근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충과 기쁨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서도 아빠로서의 고군분투와 웃음이 함께 담길 것으로 보인다.
임우일은 과거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유의 캐릭터성과 개성 넘치는 콘셉트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재이 육아 도우미로의 변신은 그만의 유쾌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가 됐다.
예상치 못한 ‘이모님’의 등장으로 시선을 모은 이번 콘텐츠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가족의 따뜻한 순간까지 담아내며 또 하나의 힐링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