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 금요일
20°C 맑음 서울
서울, 20°C 맑음

검색

Home 연예 청춘 로맨스 ‘디어엠’, KBS 수목극으로 첫 방송

청춘 로맨스 ‘디어엠’, KBS 수목극으로 첫 방송

디어엠
청춘 로맨스 디어엠 KBS 수목드라마로 편성됐다 (사진 출처 – KBS)

첫사랑의 기억을 자극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디어엠(Dear. M)’이 오는 7월 9일 KBS 2TV 수목드라마로 전파를 탄다.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먼저 공개됐던 이 작품은 지상파 편성을 통해 더욱 폭넓은 시청자층과 만난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뒤흔든 익명의 고백 글, “오늘 저는 첫사랑에 빠졌습니다”라는 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고백의 주인공인 ‘M’을 찾기 위한 캠퍼스 내 핑크빛 추리와 각기 다른 감정선이 얽힌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 설렘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극본은 이슬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연애플레이리스트’로 세련된 감성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진우·서주완 감독이 맡아 청춘의 민낯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디테일한 감정 묘사와 현실적인 연애 서사로 마치 청춘 연애 교과서 같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씩씩하고 긍정적인 마주아 역은 박혜수가, 츤데레 프로그래머 차민호 역은 NCT의 정재현이 맡아 청춘 로맨스의 중심축을 이룬다.

여기에 순정만화 속 여신을 닮은 서지민 역의 노정의, 듬직한 순정남 박하늘 역의 배현성, 익살스러운 길목진 역의 이진혁, 차가운 매력의 황보영 역 우다비까지 다양한 개성과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정재현, 노정의, 배현성은 해당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르며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들은 이미 OTT 공개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지상파 편성을 통해 다시 한번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디어엠’은 그 시절 우리가 느꼈던 사랑과 우정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다.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잊고 있던 감성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디어엠’은 7월 9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1시 5분 KBS 2TV에서 시청자와 만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청춘의 한 페이지를 넘겨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Latest articles

신승호, 군 면제 후 군인 역할 연속… 솔직한 속내 전했다

배우 신승호가 자신을 둘러싼 군 면제 이슈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강인한 인상과 선 굵은 연기로 군인 역할을 자주 맡아온…

로또 맞아도 출근하는 남자들… 이준혁·서현우·오대환, 현실 공감 오피스물 출격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의 현실 공감 연기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터치드, ‘어트랙션’ 콘서트 2회차 전석 매진… 페스티벌형 공연 진화

밴드 터치드(TOUCHED)가 오는 8월 개최하는 여름 단독 콘서트 ‘ATTRACTION(어트랙션)’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예매에서…

화려한 날들, 정일우·정인선 중심 가족 멜로 기대감… 8월 첫 방송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훈훈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을 비롯해 천호진, 이태란, 반효정,…

More like this

청춘 로맨스 ‘디어엠’, KBS 수목극으로 첫 방송

첫사랑의 기억을 자극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디어엠(Dear. M)’이 오는 7월 9일 KBS 2TV 수목드라마로 전파를 탄다.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먼저 공개됐던 이 작품은 지상파 편성을 통해 더욱 폭넓은 시청자층과 만난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뒤흔든 익명의 고백 글, “오늘 저는 첫사랑에 빠졌습니다”라는 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고백의 주인공인 ‘M’을 찾기 위한 캠퍼스 내 핑크빛 추리와 각기 […]

[영화] 비 오는 날, 가장 사랑스러운 하루를 만드는 영화 – 어바웃 타임

비가 오면 괜스레 기분이 처질 때가 있다. 회색 하늘과 젖은 거리를 바라보며 하루가 무채색으로 흘러가는 듯한 기분. 하지만 어떤 영화는 그런 비 오는 날을 가장 완벽하고 가장 사랑스러운 기억으로 바꾸어 놓는다. 우산 속 두 사람의 미소, 머리칼을 적시는 빗방울, 그리고 반복되는 시간 속에 더욱 진해지는 감정들. 어바웃 타임 (About Time, 2013)은 우리에게 시간을 되돌릴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