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상남도 양산시에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공급하며 경남권 분양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5일 GS건설은 오는 27일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개 동, 842세대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형 334세대, 84㎡B형 174세대, 84㎡C형 160세대, 120㎡형 171세대, 168㎡P형 3세대로, 다양한 평면 구성을 갖췄다.
청약 일정은 7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는 11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양산시를 포함해 경남, 부산, 울산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자이며, 예치금 요건 충족 시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고, 계약금은 5%로 책정되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 완납 시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입지적으로는 동양산 웅상권의 중심지 평산동에 위치하며, 생활 인프라와 교육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웅상출장소, 평산동 상권 등이 인접하며,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와 웅상도서관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약 9만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있으며, 이 일대에는 문화·체육·관광 기능이 융합된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세대를 남서향 또는 남동향으로 배치해 일조량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건폐율 약 13.77%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39대로, 중대형 아파트 수요자의 생활 편의를 반영했다.
세대 내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현관창고 등 실용적인 수납 공간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입주민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센터,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이 조성된다.
자이만의 특화 조경인 엘리시안 가든과 문화가든, 어린이 놀이시설 자이펀그라운드, 주민운동시설 등도 함께 제공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자이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동양산권역의 미래 가치가 결합된 상징적인 단지”라며 “브랜드 희소성과 커뮤니티,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하면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돼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