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3일 메가커피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페쿠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여름 한정 시즌 메뉴와 더불어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이 이끌어낸 성과다.
23일 오후 9시 기준, 메가커피의 대표 상품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최근 1인용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는 ‘팥빙 젤라또 파르페’, ‘망빙 파르페’ 등이 선물하기 쿠폰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근 여름 무더위를 겨냥한 계절 한정 신메뉴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했음을 보여준다.
메가커피는 3747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국내 커피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점포 수를 자랑한다.
접근성과 전국적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SMGC 캠페인’ 등 지속적인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 전략은 단순히 음료 판매를 넘어 팬덤 마케팅을 아우르는 가성비 커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신메뉴 전략 역시 메가커피의 강점이다.
작년 겨울 시즌에 출시된 ‘치즈가 펑펑 눈꽃 떡볶이’부터, 올해 초 ‘메가베리 아사이볼’, 이번 여름의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에 이르기까지 계절에 최적화된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팥빙수 콘셉트의 메뉴는 SNS에서의 인증 열풍과 함께 수백만 개에 달하는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히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선물하기 1위 기록은 단순한 판매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플랫폼 사용자들이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찾은 브랜드라는 점에서 메가커피의 브랜드 신뢰도와 호감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특히 ‘선물하기’라는 맥락에서 선택된 메뉴들은 가격 대비 만족도, 비주얼, 계절감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메가커피는 팬심을 겨냥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자체 음악 콘서트 ‘메가콘서트’는 대표적인 사례다.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유입시키는 한편, 고정 소비층을 확장시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메뉴를 통해 일상의 커피 경험을 바꾸어 나가겠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메가커피는 하반기에도 더욱 공격적인 신메뉴 및 프로모션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