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며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날씨 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남,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에서, 밤부터는 강원 남부와 충남권 남부, 충북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와 충남권 남부, 충북, 전라권은 3일 새벽까지, 경상권과 제주도는 3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부산 5~30mm,
광주·전남(내륙)·대구·울산·경북·경남내륙 5~20mm, 전북·충청권 5~10mm,
수도권·강원 중북부 5mm 내외로 예보되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해상에서는 바람이 초속 9~16m(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아 풍랑 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남해상과 제주 해상의 날씨 는 돌풍과 천둥·번개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이나, 서울과 경기 남부는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올라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은 날씨 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산지와 서해안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 산지에서는 시속 70k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여수 17도, 제주 1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3도, 여수 25도,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보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