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전국 537곳의 ‘KB마음가게’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이른바 ‘3고 시대’ 속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국민들이 부담 없이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소상공인을 위한 KB금융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가 본격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접점을 넓히게 된 것이다.

KB마음가게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착한 가격 정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KB금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마음가게로 선정된 업소에 소정의 지원금과 함께 가게 홍보를 위한 2분 내외의 영상 제작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착한 가격의 맛집을 소개하고, 가게 운영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KB마음가게 홈페이지에는 2023년 서울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약 60여 개 업소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선정된 전국 477개 업소 등 총 537곳의 마음가게 정보가 집약됐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지역의 마음가게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홈페이지는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간결하게 구성됐다.

각 가게의 상호, 업종, 대표 메뉴, 주소, 연락처 등 필수 정보를 비롯해 위치 찾기 기능까지 제공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검색 기능도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지역별, 업종별로 마음가게를 찾을 수 있으며, 매장명으로 직접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검색한 가게 정보를 지인에게 공유할 수 있는 ‘공유하기’ 기능도 제공되어 소상공인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KB금융은 마음가게 홍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개 가게의 홍보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모든 마음가게의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같은 멀티미디어 홍보는 온라인 상에서 마음가게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마음가게 홈페이지는 단순한 가게 정보 나열이 아니라, 착한 가격을 지키며 묵묵히 일하는 자영업자분들을 널리 알리고 응원하기 위한 상생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고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진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처를 안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KB금융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착한 가격을 지키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KB금융은 앞으로도 마음가게를 포함해 소상공인 대상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과 국민 생활 안정화에 기여하고,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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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