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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5060 세대를 위한 특별 유럽 여행…배낭여행 재현한 ‘다시 배낭’ 출시

하나투어
(사진출처-하나투어)

하나투어가 배낭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단체 배낭여행 프로그램 ‘다시 배낭’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시 배낭’은 한때 20~30대 청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배낭여행을 5060세대가 향수와 함께 다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단순한 패키지가 아닌 자유로움과 편의를 동시에 잡은 새로운 여행 형태로, 현재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시 배낭’은 이름 그대로 ‘다시 한 번 배낭을 메고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에 두고 있다.

과거 배낭 하나에 설렘을 담아 유럽 대륙을 횡단하던 1세대 여행자들이 이제는 체력과 편의, 안전을
중시하면서도 그때의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상품은 ▲유럽 기차여행 ▲전문 인솔자 동행 ▲자유일정 선택 ▲소규모 그룹 운영 등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중장년층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가장 큰 강점은 자유로운 일정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이동, 숙박, 관광 등의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이다.

고객은 본인의 취향과 속도에 맞춘 개별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 일정을 함께하는 전문 인솔자는 ▲지역 정보 제공 ▲추천 코스 안내 ▲관광지 간 이동 지원 ▲돌발상황 대응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여행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낯선 도시에서도 불편함 없이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시배낭]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6일’과 ‘[다시배낭] 스페인·포르투갈 16일’이 있다.

유럽 전문 인솔자와 함께하는 이 상품들은 기차 여행이라는 배낭여행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각국의 문화와 풍경, 역사유산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유레일 글로벌 패스를 활용한 도시 간 기차 이동은 여행자들에게 유럽 현지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유 시간과 단체 일정의 균형이 맞춰져 있어 참여자 만족도가 높다.

특전으로는 ▲이탈리아 남부 역사 투어 ▲스위스 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 체험 ▲포르투갈 베나질 동굴 투어
▲코임브라 역사탐방 등이 포함돼 있다.

숙박은 전 일정 시내 중심 호텔에서 제공되며, 조식은 기본, 일정 중 2회의 디너파티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 중 휴식과 교류의 시간도 제공한다.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6일 일정은 529만 원대부터, 스페인·포르투갈 16일은 489만 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다.

일본 노선을 원하는 중장년층 여행자를 위해 구성된 ‘[다시배낭] 일본 기차 종단 8일’ 상품도 주목된다.

삿포로부터 왓카나이, 하코다테, 도쿄, 교토, 니시오야마까지 일본 최북단부터 최남단까지를 잇는
기차여행으로, 기차 전문 가이드가 전 일정을 동행한다.

여행자는 하코다테 외 지역에서는 가이드 일정 또는 자유 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차 시간에 맞춰 미팅 후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에키벤 도시락 식사, 일본 특유의 철도 감성과 함께 저녁 만찬 1회가 포함된 이 상품은 320만 원대부터
판매되며,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상품은 일본 기차문화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다시 배낭’은 배낭여행 1세대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또한 “중장년층이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진정한 힐링과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여행 전 과정에 걸쳐 디테일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유럽을 시작으로 지중해, 북유럽, 동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 배낭여행 상품을 확대하고, 계절별
테마여행이나 취미 기반 여행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060세대를 위한 ‘다시 배낭’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청춘의 기억을 소환하고 또 다른 인생의 순간을
만드는 감성 프로젝트다.

배낭여행의 감성과 전문 여행사의 안락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업계는 물론 여행자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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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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