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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에 미안한 마음과 쌍방 상간 소송의 후회

(사진 출처 – 방송인 박지윤 공식 인스타그램)

10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의 이혼 소송과 관련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최동석은 “감정이 앞섰다”며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서로가 좋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동석은 이혼 초기 소장을 준비했지만, 소송이 접수되면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해 접수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박지윤이 자신의 지인을 오해하면서 박지윤 쪽에서 자신의 지인에게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고, 결국 변호사들의 권유로 소송을 접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동석은 “처음에는 내가 불륜남으로 비치는 상황에 억울함이 컸다. 왜 이런 소송을 굳이 해서 시끄럽게 만드는지 화가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동석은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내가 나쁜 사람으로 공인될 것 같아 쌍방 소송으로 대응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동석은 “이성적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얻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감정이 앞서다 보니 ‘왜 나만 참고 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바닥까지 떨어진 기분이라 지금이 더 힘들다.

이 모든 상처를 빨리 봉합하고 싶지만, 소송을 취하하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동석은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며, “많이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최동석은 “이 문제는 내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가족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겠지만, 서로에게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처인 박지윤을 향해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도 전했다. 최동석은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녀도 겪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을 겪게 되었으니 그 점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결혼했으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이혼 과정은 계속해서 화제가 되었다.

(사진 출처 – TV 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캡처)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A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박지윤 역시 올해 6월, 최동석과 상간녀로 지목한 그의 지인 B 씨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양측 모두 불륜설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변화된 삶에 적응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혼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최동석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최동석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바람이 이혼 소송의 해결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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