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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 KT 와일드카드전 두산 1경기만 이겨도 준플레이오프 진출

2024년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포스트시즌이 10월 2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어느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지 결정된다.

두산은 4위에 진출하여 1번만 이기면 되는 홈 어드밴티지 확보하였다. 반면 KT는 5위로 진출했기에 2번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 진출할 수 있다.

이날 선발투수로 두산은 곽 빈 KT는 쿠에바스를 선발투수로 나온다.

(사진 출처 – 두산 베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4위 두산은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나서기에 5위 KT가 2연승을 해야 상위 라운드에 오를 수 있다. 절대적으로 두산이 유리한 구도다.

과거 사례 역시 두산의 우세를 점친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9번의 사례에서 5위가 4위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5위 팀이 1승을 거둔 사례조차 2016년과 2021년 두 번뿐이다.

지난 2016년 5위 KIA 타이거즈가 4위 LG 트윈스 상대로, 2021년 5위 키움 히어로즈가 4위 두산을 맞아 1차전을 따냈지만 KIA와 키움은 해당 시리즈의 최종 승자가 되지 못했다.

보다 높이 올라가려는 두산은 1차전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이며, KT는 첫 업셋의 주인공이 되려 한다.

두산은 다승 공동 1위(15승)에 빛나는 1선발 곽 빈을, KT는 가을에 강했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카드로 꺼냈다.

이번 시즌의 경우, 두산이 굉장히 유리하다. 올 시즌에는 KT 상대로 12승 4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12승 무패였던 쿠에바스의 경우, 올해는 7승12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산을 상대로도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했다,

올 시즌 기록 면에서는 곽 빈이 앞서고 있으나 쿠에바스 또한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87로 좋아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사진 출처 – 두산 베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와일드카드는 상대 선발 투수를 누가 먼저 강판시키는가에 따라 승부의 승패를 가를 요인이 될 전망이다.

특히 두산은 김택연, KT는 박영현이라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경기 초반 기선 제압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을야구에서는 타선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5위 결정전에서 확인 할 수있듯이 중요한 순간 한방을 터트리는 ‘해결사’가 나오는 팀이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중심타선에서는 두산이 KT보다 무게감이 크다. 34홈런 107타점으로 프로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낸 양석환 29홈런 92타점으로 작년에 비해 회복에 성공한 김재환 7월 말 두산에 합류하여 38경기 0.326 10홈런을 기록한 새로운 대체 외인 제러드 영이 있다.

발 빠른 조수행(64도루), 정수빈(52도루)의 도루가 상대 팀에 위협적이다.

또한 수비 역시 매우 중요하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실책이 한 개라도 나오는 날에는 팀의 사기가 저하되고 바로 패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이 작년 2023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한 이유 또한 실책 때문이다.

KT는 장성우(타율 0.333), 김상수(타율 0.364)가 곽 빈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또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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