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에프앤비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교촌은 오는 7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에 맞춰 ‘교촌1991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야구 경기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7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과, 7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전을 중심으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두 구단의 홈팬들과 야구 마니아층을 겨냥한 기획으로, 각 지역 팬들에게 교촌1991 브랜드의 매력을 야구와 함께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벤트 참여는 7월 8일까지 교촌치킨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능하다.
교촌1991 브랜드데이 초청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이 진행되며, 당첨자 180명에게는 1인 2매 기준의 야구 경기 관람권이 증정된다. 경기별로 각각 90명씩 선정될 예정이다.
세트 구성도 브랜드데이 콘셉트에 맞춰 차별화됐다. LG 트윈스 브랜드데이용 세트는 쌍둥이세트와 무적세트 두 가지다.
쌍둥이세트는 마라레드윙박스와 웨지감자로, 무적세트는 교촌의 대표 메뉴인 후라이드양념반반 한 마리에 교촌X노티드 콜라보 제품인 츄러스가 함께 구성됐다.
KIA 타이거즈용 세트는 호랑이세트와 최강세트로 구성되며, 각각 마라레드윙박스+꽈배기, 후라이드양념반반+퐁듀치즈볼이 포함되어 있다.
각 메뉴명과 구성이 해당 구단의 정체성과 응원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준비된 교촌1991 브랜드데이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야구팬들과의 소통과 브랜드 인지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 응원 열기에 맞춰 치킨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뜨거운 야구 응원 열기 속에서 교촌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하고자 이번 브랜드데이를 마련했다”며 “생생한 프로야구 경기 현장에서 더 많은 분들이 교촌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교촌치킨이 단골 고객층은 물론 야구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으로 확장 전략을 시도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LG와 KIA 팬층이 탄탄한 서울과 광주에서의 오프라인 연계 행사는 해당 지역 내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