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더운 날씨 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가 20~60㎜로 예보됐고, 특히 인천과 경기 북서부는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내륙과 산지 20~60㎜, 강원 동해안 5~20㎜, 충청권 10~60㎜, 광주·전남 20~60㎜(남해안 많은 곳 80㎜ 이상), 전북 10~5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30~80㎜(일부 지역 100㎜ 이상), 경남내륙 20~60㎜, 대구·경북 10~50㎜, 울릉도·독도는 5~20㎜로 예상된다.

제주도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는 30~80㎜, 산지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평년보다 약간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유지됐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제주 27도이다.

한편 17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전북 내륙, 전남 동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30㎜로 예보됐다.

이들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도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전국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특히 서울은 30도, 대구와 광주는 31도까지 오르며 낮 동안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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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