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 리코가 웹툰 캐릭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운세 콘텐츠 ‘타로툰 (Tarotoon)’을 10일 정식 출시했다.
타로툰 은 ‘타로(Tarot)’와 ‘툰(Toon)’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친숙한 웹툰 캐릭터와 함께 사주와 타로 해석을 경험할 수 있는 AI 기반 운세 웹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스튜디오 리코가 퍼블리싱하고 플랩스 AI가 개발을 맡았다.
이용자는 자신이 선택한 웹툰 캐릭터가 직접 타로카드를 해석해 주는 방식으로 운세 리포트를 제공받게 된다.
캐릭터의 말투, 성격, 세계관 등을 기반으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시나리오를 따라가며 운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콘텐츠는 전문 타로 및 사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높은 해석 신뢰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들은 서비스 내에서 운세 리포트를 확인한 후 해당 캐릭터가 출연한 원작 웹툰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팬덤과 콘텐츠 간의 시너지를 누릴 수 있다.
초기 서비스에서는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작전명 순정’, ‘진돌히디만화’ 등 총 4종의 웹툰 IP가 적용됐다.
스튜디오 리코는 향후 더 많은 웹툰 IP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를 기념한 혜택도 제공된다.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는 운세 콘텐츠 이용에 필요한 포툰쿠키 300개가 지급되며, 운세 리포트 후 제공되는 ‘행운카드’를 모아 도감을 완성하면 추가로 200개의 포툰쿠키를 받을 수 있다.
이 행운카드는 수집형 요소로 구성되어 유저들의 반복 참여를 유도한다.
스튜디오 리코 이승훈 게임스튜디오 리드는 “타로툰은 AI 기술을 활용해 웹툰 IP에 기반한 새로운 팬 경험을 제시하는 서비스”라 밝혔다.
이어 “웹툰과 운세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싶은 이용자에게 몰입감 높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