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오는 9월 25일, 자사의 인기 캐릭터 ‘소닉’을 앞세운 올스타 레이싱 게임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작은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플랫폼 간 대전을 지원하는 ‘크로스플레이’ 기능이 핵심 특징이다.
이번 신작은 세가의 레이싱 게임 개발팀이 주축이 되어 제작됐으며, 예측 불가능한 레이스 배틀을 강조한다.
다양한 플레이어가 플랫폼의 구분 없이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구조로,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네트워크 경쟁을 가능하게 한다.
게임 출시 후에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시즌 패스 및 무료 업데이트 형식으로 정기적으로 추가된다.
시즌 패스 제1탄에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와의 협업이 예정돼 있다.
마인크래프트의 대표 캐릭터 ‘스티브’, ‘알렉스’, ‘크리퍼’가 레이서로 참전하며, 해당 I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코스와 머신도 함께 제공된다.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하츠네 미쿠’, ‘페르소나5 더 로열’의 ‘조커’, ‘용과 같이’ 시리즈의 ‘카스가 이치반’ 등 각기 다른 인기 프랜차이즈 캐릭터들이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게임 본편과 시즌 패스가 포함된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도 동시 발매된다.
조기 구매자 및 예약 구매자에게는 특전으로 ‘소닉 더 웨어혹 팩’이 제공된다.
현재 일부 플랫폼에서는 예약 판매가 시작됐으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추후 별도로 예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가 관계자는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는 전통적인 캐릭터 레이싱의 틀을 넘는 대규모 콜라보 콘텐츠와 크로스플랫폼 대전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는 기존의 ‘팀 소닉 레이싱’ 등과는 다른 방향성을 가진 독립된 타이틀로, 독창적인 트랙 디자인과 캐릭터별 특수 능력, 전략적 주행 요소 등을 통해 레이싱 장르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