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손목 터널증후군 후유증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2025년 06월 02일

By 박 세준

현대인의 일상에서 손목이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가장 많은 부담을 지게 되는 신체 부위다.

손목 터널증후군은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초기 증상을 간과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손목 터널증후군의 증상과 후유증,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손목 터널증후군의 증상

손목 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손목에서 지나가는 통로인 손목 터널 내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손목에서 손끝까지 저림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손목과 손, 팔꿈치 쪽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다.
이 통증은 점차적으로 악화되며, 손목을 움직일 때나 물건을 잡을 때 더 심해진다.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손의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쥐기 어렵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때 힘이 빠진다.

손목 터널증후군의 특징적인 점은 밤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수면 중 손목이 굽혀져서 신경이 더 압박되기 때문으로, 자주 깨는 원인이 된다.

손목 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대표적인 후유증은 다음과 같다

증상을 방치하면 손목과 손, 팔꿈치에 만성적인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이 통증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며, 장기적으로 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정중신경의 압박이 지속되면, 손목과 손가락의 근육이 위축될 수 있다.
물건을 쥐거나, 작은 물건을 조작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며, 작업 능력이 저하된다.

손목과 손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저림이 있으면,
반복적인 손목 사용을 요구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이는 직장 내 업무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치료를 늦추면 신경 손상이 심해져 영구적인 감각 저하나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손목 터널증후군의 가장 심각한 후유증으로, 신경의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손목 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활동을 중단하고,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자세를 교정한다.
손목을 과도하게 굽히거나 비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항염증제나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리치료는 손목과 팔꿈치의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신경 압박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손목을 스트레칭하고, 전자기기나 손목 보호대를 사용하여 부하를 줄이는 방법도 포함된다.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손목을 고정시켜 신경 압박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밤에 손목을 고정시켜주는 보호대를 착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보존적 치료가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손목 터널 내의 인대나 조직을 절개하여 신경 압박을 완화시킬 수 있다.
단,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손목 터널증후군은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식과 자세 교정, 약물 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손목 보호대 착용 등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손목 터널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손목을 유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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