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다가오는 여름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페이크 뷰티’ 상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평소와 다른 특별한 스타일을 연출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속눈썹 관련 제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8일까지 ‘속눈썹’ 관련 상품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한 올씩 섬세하게 연출하는 ‘가닥 속눈썹’의 거래액은 436%나 증가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풍성한 속눈썹을 완성할 수 있는 ‘노글루 속눈썹’은 사용 편리성 덕분에 전년 대비 10배 이상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뷰티 브랜드 코링코의 ‘톡톡하라 노글루 속눈썹’은 5월 20일 기준 지그재그 뷰티 소품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페이크 뷰티’는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는 뷰티 스타일링을 의미하며, 페스티벌과 같은 행사에서 평소와는 다른 독특한 모습을 연출하는 데 적합하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 페스티벌 시즌에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속눈썹 뿐 아니라 립 타투, 젤네일 팁,
통가발 등 다양한 페이크 뷰티 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입술에 바른 후 떼어내면 자연스러운 혈색을 오래 유지하는 ‘립 타투’는 땀과 물에 강해 워터 페스티벌
참가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5월 거래액이 294% 증가했다.

젤네일 팁과 통가발도 각각 10% 이상의 거래액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페스티벌 관련 상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5월 기준 지그재그에서 ‘페스티벌’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42% 늘었다. ‘페스티벌 민소매’, ‘페스티벌 가방’, ‘페스티벌 원피스’ 등의 검색어도 활발히 등장하며 관련 패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뮤직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 스타일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5월 들어 힙한 감성을 살린 ‘찢청 바지’ 거래액은 전년 대비 81% 상승했고, 여름철 가볍게 걸치기 좋은 ‘오버핏 셔츠’ 거래액은 68% 증가했다.

햇빛 차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볼캡’과 ‘선글라스’도 각각 18%, 10% 거래액이 증가하며 페스티벌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행사 중간 휴식을 위한 ‘돗자리’ 거래액은 224% 급증했으며, 휴대품 보관에 편리한 ‘벨트 백’과 ‘힙색’ 역시
각각 201%, 45%의 거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음악 축제 참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지그재그는 5월 25일까지 ‘페스티벌 메이크업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 기획전에서는 ‘노글루 속눈썹’, ‘젤네일 팁’ 등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뷰티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 판매하며, 포인트 메이크업과 글리터 메이크업 등 페스티벌 스타일링 트렌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 시즌 다양한 음악 야외 행사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1030 세대 여성 고객이 증가하면서 ‘페이크 뷰티’ 상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대학 축제를 시작으로 8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까지 여름 내내 이어질 페스티벌이 많아 관련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지그재그에서 선보이는 ‘페이크 뷰티’ 상품과 페스티벌 관련 아이템들은 간편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 연출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뷰티와 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이들 제품들은 자유롭고 개성 있는 페스티벌 문화에 최적화된 선택지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지그재그는 시즌별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