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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직장인 밈 완벽 소화…“일하다 길바닥에 쓰러져도 행복”

전소미
(사진출처-JTBC ‘길바닥 밥장사’캡처)

가수 전소미가 예능 ‘길바닥 밥장사’를 통해 남다른 열정과 순발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길바닥 밥장사’는 한식에 진심인 스타들이 스페인을 배경으로 자전거 푸드트럭 장사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첫 회부터 이들의 고군분투 여정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주목받고 있다.

전소미는 프로그램 속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의 막내 멤버로 합류했다.

평소 트렌디한 이미지와는 달리, 초반부터 진정성 있는 태도와 열정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사전 모임 자리에서 배우 류수영에게 “평소 아버지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며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류수영에게 신뢰를 보이며 본격적인 배움을 예고했다.

여기에 “길바닥에 내던져질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한 의지를 표출, 막내다운 패기와 책임감을 동시에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스페인 남부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카디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첫 장사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실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전소미는 장사에 대한 경험은 부족했지만, 특유의 에너지와 순발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재료 준비 중에는 맨손으로 양파를 찢듯이 손질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곧 류수영의 일대일 ‘특강’을 받은 후 손질 실력을 눈에 띄게 향상시켰다.

이에 “감 잡았다”는 전소미의 자신감 있는 선언은 그의 빠른 습득력과 집중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첫 장사 날, 전소미는 요리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서도 돋보였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며, 팀워크가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손님들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주문을 받거나 안내를 하는 모습은 그가 단순한 ‘막내’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외국에서의 촬영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전소미는 단 한 순간도 흐트러짐 없이 성실하게 임했다.

손님들로 북적이는 해변가 푸드 바이크 앞에서도 그의 미모는 단연 돋보였고, 이를 눈여겨본 관광객들의 요청에 자연스러운 팬서비스로 응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팬들과 소통하는 능력, 재빠른 고객 응대, 그리고 팀원들과의 유쾌한 호흡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전소미는 다재다능한 ‘일잘러’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은 전소미가 단순히 스타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몸을 아끼지 않는 태도로 현지에서의 장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진정한 팀 플레이어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었다.

특히 요리, 손질, 서빙, 응대까지 멀티태스킹을 요구하는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또한 ‘길바닥에 내던져질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은 단순한 예능용 멘트를 넘어, 전소미가 얼마나 이번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상징적인 문장으로 회자되고 있다.

전소미는 자신이 속한 환경을 즐기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

‘길바닥 밥장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되며, 전소미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는 물론 다른 출연진들과의 케미스트리 역시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신선한 콘셉트와 스타들의 진솔한 도전기를 담아낸 해당 예능은, 힐링과 웃음, 그리고 미식까지 아우르는 웰메이드 리얼리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소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아이돌 이미지에 더해 인간적인 매력과 성실한 태도를 겸비한 예능형 인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펼쳐질 그의 성장 과정과 팀원들과의 협업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과 유쾌함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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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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