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대명항 일대 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70대 여성 운전자가 목숨을 잃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1시 15분께 김포 대명향 대곶면 약암리 편도 2차로에서 발생되었다.
현장 조사 결과, 경차를 몰던 7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을 시작으로,
A씨가 몰던 승용차는 해당 충격으로 인해 1차로에 있던 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그 여파로 총 6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부딪치는 사고로 이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를 포함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부상자들의 상태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