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에 기대고 있던 10살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 A군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것은 지난 1일 오후 12시 43분쯤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A군이 창밖으로 추락했다.
추락한 A군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의 현장 조사 결과, 극단적 선택이나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이 혼자 집에 있던 중 창문을 연 상태로 방충망에 기대있다가 방충망이 A군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A군이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아이들이 방충망 에 기대어 있지 않게 하는 등 추락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